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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현 광주지법 순천지원장이 24일 순천지원을 방문한 성신원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16.8.2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지원장 장준현)은 24일 아동복지시설인 순천성신원 학생 18명과 교사 2명을 초청해 법원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순천지원을 방문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형사 2단독 314호 법정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봤으며, 이후 중법정으로 이동해 모의법정을 진행하며 재판 절차를 체험했다.
모의법정을 마친 학생들은 장준현 순천지원장과 만나 법조인이 하는 일, 법조인이 되는 방법등 궁금한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순천지원은 미리 점심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소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법원 견학을 한 김대철 학생(12)은 "직접 법원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보고, 모의법정에 참여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법원 직원들도 친절해 앞으로 법원에서 일하는 직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준현 지원장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재판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하기도 했다"며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견학을 통해 법원의 기능을 알고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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