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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한국-모로코 전을 앞두고 대표팀 코치인 김남일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8월 12일 김남일 코치는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포항의 '2017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를 관람했다.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 코치는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뭔가 좀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며 "선수들하고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제가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마음 같으면 지금 들어가서 바로 '빠따(몽둥이)'라도 좀 치고 싶은데 세월도 많이 흐르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떤 마음을 갖고 경기장에 나가야 되는 지를 후배들한테 좀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후 10시 30분 한국과 모로코 경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