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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손기정기념재단(이사장 김성태)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건넸다.
이번 행사는 손기정 선수의 도전과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2036 서울하계올림픽’ 유치기원의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마라토너 손기정 선생은 당시 상황에서 도전이었으며, 애국이었고, 이는 곧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과 지원에 힘쓰고, 앞으로도 손기정의 영광이 계승될 수 있도록 마라톤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베를린올림픽 우승 88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2024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이 손기정 선수의 정신을 느끼면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블랙야크를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영인이자, 산악 스포츠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히말라야 등반과 자연보호활동을 몸소 실천해 온 스포츠인으로 블랙야크를 통해 친환경과 ESG 경영을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체육회장으로서 체육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체육인의 권익 보호와 지원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체육계 전반의 혁신과 공정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 나아가고 있다.
그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체육인으로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