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프로 23년 동안 연봉은? 무려 ‘400억’ 넘겼다

사진=JTBC캡처

이승엽이 야구선수로서 벌어들인 연봉이 화제다.

지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 고졸신인 자격으로 프로에 발을 들인 이승엽은 입단 계약금 1억 3200만 원을 받았고, 당시 최저 연봉 2000만 원을 받았다.

이후 1999시즌 처음으로 억대 연봉(1억 1000만 원)을 받았고 2년 연속 3억 원, 2002년 4억 1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FA 자격을 얻기 마지막 시즌인 2003년 팀 우승 프리미엄과 함께 역대 최고액인 6억 3000만 원을 받았다.

지바 롯데와 2년 계약을 맺은 이승엽은 계약금 1억 엔 포함해 총 5억 엔을 받게 된다. 2006년에는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와 1년 계약(계약금 5000만 엔+연봉 1억 6000만 엔)을 했다.

요미우리 첫해 41홈런으로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이승엽은 곧바로 4년간 30억 엔의 대형 계약을 맺는다. 오릭스를 거쳐 2012년 삼성으로 돌아온 이승엽은 계약금 3억 원과 연봉 8억 원의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

은퇴할 당시였던 지난해에는 2년간 36억 원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삼성 1기 시절, 입단 계약금 포함 20억 9200만 원, 이후 일본에서 37억 9000만 엔(약 387억 원), 삼성 2기 시절 6년간 73억 원을 받았다. 이승엽이 프로 23년간 벌어들인 연봉(계약금 포함)은 444억 92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