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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아 SNS |
지아가 화제가 되면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한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지아는 지난 2011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방송 출연을 할 수 없는 결정적인 요인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지아는 “방송활동을 하고 싶은데 무대 공포증, 카메라 공포증이 너무 심하다”며 “방송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다 보니 다가가기 어렵다는 분들도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떨리고 말수가 적어진다. 목소리 톤도 낮아지다. 재미있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까 답답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데뷔 전에 KCM 오빠 피처링을 하게 돼서 잠깐 무대에 나가는데도 너무 긴장되더라. 그때 느꼈다. 데뷔 하면 TV에 어떻게 나가지? 내가 주인공이 아닌 무대에서도 이렇게 떨리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로 인해 “사장님과 얼굴 없는 가수 이야기를 했다”며 “연습을 더 하고 무대에 자신있게 설 수 있을 때 나가자. 실력을 먼저 인정 받고 적응 마치면 그때 얼굴을 내비치자. 그래서 얼굴없는 가수로 시작한거다”고 데뷔 일화를 설명했다.
한편, 지아는 20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 남다른 가창 실력으로 연승을 거둔 ‘복면가왕 피카소’라는 의혹을 받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