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mbc 방송 캡쳐 |
장웨이제 아나운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판빙빙이 3개월 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미국 망명설까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의 유력 지도자였던 보시라이의 내연녀이자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가 임신 8개월의 인체 표본이 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다뤘다.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는 신비로운 인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인체 표본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 중 한 인체 표본은 8개월 된 태아를 뱃속에 품고 있었는데 이 표본이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웨이제 아나운서는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약 중이었지만, 1998년 갑자기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전시를 기획한 인체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불법적으로 시신을 매입해 인체 표본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겐스는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됐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며 "유족이 신분을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본의 신상명세는 공개할 수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하겐스의 해명에도 불구 한 남성이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고 살해된 장웨이제의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했다고 진술해 의혹이 더욱 불거졌다.
한편, 판빙빙이 탈세 조사 이후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대만 ET투데이는 베이징 한 고위급 이사의 말을 빌려 판빙빙이 갇혀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판빙빙을 향한 감금설, 미국 망명 시도 등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