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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서울 광진소방서와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부터 광진구 구의동의 20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경찰관과 소방관의 접근을 막으며 난동을 피우던 남성이 오후 2시6분쯤 옥상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오전부터 난동을 부리다 대치 중이던 협상요원들의 설득 끝에 구조물 아래로 내려오던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머리 부분에 출혈을 동반한 부상을 당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8시21분과 8시23분에 각각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건물 위의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피우던 남성을 설득하는 한편 건물 주위에 사람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한편, 경찰은 남성의 연령 등 신원과 음주 여부 등 소동을 피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