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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범호 인스타그램 캡처 |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드디어 새신부가 되었다.
10일 스포츠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김시향은 유명 헤어숍 디자이너인 이범호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방송된 메이크오버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가졌다.
앞서 김시향은 지난 2011년 누드사진 유포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는 김시향이 자신의 누드사진을 유포한 모바일서비스 운영 대행업체 대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고 전했다.
당시 검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9플러스KT이동전화 '서비스망에 김시향의 누드사진을 올렸다. 특히 누드화보에 '기모노 입고 일본인 관광객 접대', '스태프 앞에서 올누드 노출' 등 선정적인 제목을 달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