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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메갈 뜻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서울 이수역 폭행 가해자들이 피해자 여성들을 향해 ‘메갈’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인해 뜻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메갈이란 ‘메갈리아’ 사이트 이용자에서 생겨난 단어로 이후 남성혐오를 표출하는 부류를 일컫게 됐다.
앞서 단체 SNS 채팅방에서 한 여성 회원을 향해 ‘보슬아치’, ‘메갈’이라고 공격한 남성의 모욕죄가 성사되기도 했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이수영)는 60대 남성의 모욕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보슬아치는 여성임을 앞세워 온갖 권력과 특혜를 누리려 하는 여성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말로 ‘여성의 성기’를 여성을 지칭하는 데 사용했다”라며 “‘메갈리아’나 ‘워마드’는 과격하고 혐오적인 표현을 하는 여성들을 지칭할 때 주로 등장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단어는 여성인 피해자를 폄하하거나 경멸적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이라며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도 전체 법질서상 용인될 정도로 사회적인 타당성을 갖췄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