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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기담 포스터 |
공포영화의 대가 정범식 감독의 과거 인터뷰 내용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기담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한국 공포 영화의 대가로 불린다. 그는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곤지암을 연출한 그는 영화 개봉 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공포영화 감독으로서의 쾌감에 대해 밝혔다.
관객들이 깜짝 놀라는 것 보면서 짜릿했겠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정 감독은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눈을 감을 때 감독으로서 쾌감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좋아서 웃음이 나와요. ‘걸려들었구나’ 이런 생각 들죠.”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설정한 공포 장치를 통해 관객들이 놀라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영화 ‘기담’은 1940년대 초 경성의 안생병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세 가지 이야기를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