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생활고 이유, 문희준에 축의금 미안해..‘전 재산 들고갔지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2.07 14:25
사진=슬리피 SNS

슬리피가 자신의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에게 자신의 생활고가 컨셉인 줄 아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는 슬리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내가 힘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콘셉트인줄 알더라. 그게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일이 없었다. 36살인데 100원밖에 없었다. 그때 살아남으려고 한 거였다. 나는 지금 혼자다. 매니저도, 메이크업 해주는 사람도 없다”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이상민과 함께 찾은 식당에서 “요새 고기를 못 먹었다. 누가 고기를 사줬는데 거기서 사인을 해달라고 해서 했다. 그럼 그게 sns로 올라온다. 그러면 슬리피 소고기 먹고 다닌다는 말이 나온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어떻게든 악착같이 아껴서 살고는 있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 친구들 생일도 너무 자주 뜬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문희준 형이 큰 호텔에서 결혼을 하는데 전 재산 십만 원을 들고 갔다. 그런데 갑자기 저러더 내리라는 거다. 그래서 내렸는데 발렛비가 2만 5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렛비 빼고 축의금 7만원 내려다가 숫자가 별로더라. 아무도 7만원을 안 낼 거 같았다”라며 “그래서 5만원을 냈는데 거기 밥값이 5만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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