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끝나면…안성 고삼호수에서 인생샷 찍고 한우 먹어봐요

김보라 안성시장이 추천하는 8경 8미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9.01 09:32
안성시는 지난해 시의 8가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안성 8경(八景)으로 △칠장사 △미리내 성지 △석남사 △안성맞춤랜드 △서운산 △금광호수 △고삼호수 △안성팜랜드가 선정됐다. 8미(八味)에는 △안성한우 △안성국밥 △청국장 △민물 어죽 △건강 묵밥 △안성우탕 △안성쌀밥 정식 △매운탕(민물, 해물, 버섯)이 확정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추천하는 안성의 관광 명소 8경과 먹거리 8미를 따라가봤다.

▲미리내성지/사진=안성시청 제공
◇미리내 성지

미리내 성지는 대한민국 천주교의 성지 같은 곳이다. 미리내는 천주교가 박해당할 때 신자들이 숨어 살던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안드레아 김대건의 묘가 안치돼 있다. 천주교 103위의 성인 시성을 기념하기 위한 웅장한 성당과 성지 전체를 흐르는 깊은 고요에 압도당한다는 평이다.

▲칠장사/사진=안성시청 제공
◇칠장사

죽산면 칠장리에 자리 잡은 칠장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한 사찰의 자태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가을이 가장 아름답고 절 뒤쪽은 칠현산과 연결돼 있다. 칠장사는 어사 박문수, 의적 임꺽정, 궁예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사찰 안의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는 해마다 입시철이면 학부모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명소이기도 하다.

▲석남사/사진=안성시청 제공
◇석남사

통일신라 문무왕이 세운 석남사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천년고찰로 붉은 단풍과 푸른 소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여름에는 석남사 계곡의 시원한 그늘을 찾아 피서객들로 붐빈다.

▲고삼호수/사진=안성시청 제공
◇고삼호수

이른 아침에 올라오는 물안개가 신비한 몽환적 풍경이 아름다운 고삼호수는 사진작가들에게 사랑받는 촬영의 명소이다. 특히 호반을 따라 연결된 드라이브 코스도 한가롭고 멋지며, 수상 좌대를 빌려 호수 한가운데에서 낚시를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운산/사진=안성시청 제공
◇서운산

산세가 부드럽고 아담한 서운산(547m)은 주말이면 안성시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아온다. 수도권에서 당일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등산로도 여러 갈래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쉬운 길이나 가파르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코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정상에서 보이는 그림 같은 호수의 조망이 아름답다.

▲금광호수/사진=안성시청 제공
◇금광호수

금광호수는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 맑고 깨끗해, 경기 남부권 최고의 낚시터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박두진 선생의 생가를 테마로 박두진 둘레길이 조성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1시간 30분이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다.

▲안성맞춤랜드/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맞춤랜드

보개면 복평리에 위치한 안성맞춤랜드는 안성시민들의 대표 문화 휴양공간이다. 안성 8경에 새롭게 입성한 ‘안성맞춤랜드’는 안성시사계절썰매장,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안성맞춤공예문화센터, 안성남사당공연장, 안성맞춤캠핑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재미와 휴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넓은 잔디와 공원, 계절 따라 달라지는 동산의 조경과 수변공원도 볼만하다.

▲안성팜랜드/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팜랜드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목장인 안성팜랜드는 호밀밭, 초원축제, 썸머쿨페스티벌, 가을목동페스티벌, 겨울놀이 축제 등으로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너무 덥거나 추운 날만 피한다면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성의 자연과 삶이 녹아 있는 안성 8미… ‘한우•국밥•콩요리•묵밥’ 으뜸




▲안성 한우/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 한우

경기도 최대의 축산 고장답게 안성은 어디서 먹어도 고기 맛은 평균 이상이다. 그중에서도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난 ‘한우구이’는 빠질 수 없다. 특히, 11년 연속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안성마춤’ 브랜드가 붙은 한우라면 품질 보증이다. 여기에 곰탕, 설렁탕, 갈비탕 등 소를 주재료로 끓이는 ‘우탕’은 푸짐한 고기와 진한 국물이 일품으로 우시장이 발달했던 안성의 대표 음식이다.

▲안성국밥/사진=안성시청 제공
◇장터국밥

조선후기 3대 시장이었던 안성시장의 ‘안성맞춤’이란 말을 탄생시킨 저변의 음식이 바로, ‘안성장터국밥’이다. 국에 밥을 말아 한 끼 식사를 해결했던 전통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청국장/사진=안성시청 제공
◇콩요리

로컬푸드의 강자인 안성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다양한 콩요리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호수가 많은 지역의 특성으로 민물고기를 푹 삶아 국물의 베이스를 낸 어죽은 칼칼한 맛과 함께 보양음식으로도 그만이다. 어탕과 함께 민물고기, 해물, 버섯에 고추장으로 국물 맛을 낸 시원하고 얼큰한 어죽도 안성에 가면 꼭 맛봐야 할 8미 가운데 하나이다.

▲묵밥/사진=안성시청 제공
◇묵밥

도토리묵과 메밀묵에 육수를 부어 밥과 함께 먹는 ‘묵밥’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의 특성이 잘 반영된 음식이다. 안성쌀로 갓 지은 따끈한 밥에 8첩 반상이 세팅되는 건강 밥상, ‘한정식’도 안성 8미에 당당히 선정됐다.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9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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