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내년도 국비 2조7638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미래성장 동력사업, 경제회복 뉴딜사업 등 주력해 대거 반영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9.02 09:21
광주광역시는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반영액이 2조7000억원대를 돌파해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은 315건 2조7638억원으로서 올해 보다 14%(338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신규사업은 65건 1233억원, 계속사업은 250건 2조6405억원이다.


특히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융복합사업,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현안 사업들이 전격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경제활력을 위한 신산업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146억원)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부품 신뢰성 기술고도화 사업(63억원) ▲지역ICT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50억원) ▲스마트금형 제조혁신 데이터활용 기반조성(30억원) ▲수소연료전지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기술개발(58억원) 등 신규사업 65건 1233억원이 반영되면서 향후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뉴딜 사업으로 ▲인공지능 디지털파크 및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70억원) ▲무인자율주행 기반 언택트 서비스 기술개발 실증(30억원)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기반 구축(25억원) ▲수평적EV(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사업(20억원)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638억원)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인 미래성장 동력사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핵심투자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이번 국비 확보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들이 청와대는 물론 정세균 국무총리,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홍남기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간부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지역현안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것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정보를 공유하며 해당 부처들과 상시적으로 접촉하면서 주요 사업들을 챙기는 등 국비확보에 많은 역할을 했다.

박상백 시 예산담당관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공지능 융복합사업, 사회대통합형 광주형일자리 추진, 빛그린산단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선정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위해 광주가 역동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시 현안사업들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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