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경위 "노동자 살기좋은 충남 만들자"

경제실‧미래산업국 소관 조례안 및 2021년 출연계획안 심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0.09.04 07:35
▲사진제공=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3일 제324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도내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권리를 누리며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고객 응대 등 업무수행 중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해야만 하는 감정노동자가 도내에 많다”며 “이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감정노동 중에 발생하는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인간다운 노동환경을 누릴 권리를 마땅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충남의 산업재해 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고용개선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도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노동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상정된 조례가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좋은 취지를 담고있는 만큼 반드시 실행력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와 사용자·고객 의무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준수되도록 적극 지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기경위는 이날 경제실‧미래산업국 소관 ‘충청남도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이선영 의원 대표발의) 등 노동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안 4건과 1041억 8124만 원 규모의 출연계획안까지 모두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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