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예비경선 100% 여론조사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11.12 15:36
▲인사하는 김상훈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사진=뉴스1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100% 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본 경선에서는 5차례 토론회를 하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 80%, 당원 20% 표결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예비경선에서 100% 시민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며 "(예비경선) 전에 시민검증위원회에서 후보들의 도덕성과 사회적으로 논의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부분, 이해충돌 등에 대해 검증할 것이다. 또 검증위를 거치지 않은 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 경선에서는 1대1 토론회 3회, 가능하면 TV 방송을 통한 종합 토론회 2회 등 총 5차례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며 "(본 경선에서는) 일반시민 80%, 당원 20% 여론조사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준위는 본 경선에서 5차례의 토론회를 거치면서 매번 토론회가 끝날 때마다 시민평가단 1000명 정도가 투표를 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평가단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된 후보에게 투표하면 그 결과를 바로 발표한다. 

또 정치 신인을 배려하기 위해서 시드 배정 방식을 도입한다. 한 선거구 경선에 2명 이상의 신인 후보가 출마해 예비 경선에서 4위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1명은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인 트랙'으로 본경선에 진출시키기로 했다. '정치 신인'의 기준은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자로 한정하기로 했다.

한편 논란이 됐던 여성가산점 부여 문제는 추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 결정을 일임하기로 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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