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단일후보 안되더라도 총대 메고 도울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12.24 17:34
▲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뉴스1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민의힘 입당 후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과 관련, “출마 선언할 때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면서 “단일후보가 안돼도 총 대 메고 돕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후보가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가, 그걸 최우선으로 놓고 봐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외연을 확장하고 선거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 경선과 관련해 “그렇게 복잡할 것 같지 않다. 다들 절박한 마음이고 저도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제가 단일후보가 안되더라도 총대 메고 돕겠다. 그러니까 (단일화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과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 그쪽에서 제안한 것도 없다"고 언급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1위에 오른것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출마선언하기 전날 조사한 것이다.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라고 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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