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단 오늘 가동…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1.08 09:38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 과정을 담당할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단'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 첫 발을 내딛는 '코로나19백신접종추진단'을 중심으로 곧 시작될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관건은 백신 접종"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다"며 "정부는 확산세를 꺾기 위해 여러 의견을 수렴해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고 지난 4일부터 그 종료일을 17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늘로 9일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를 믿고 경제적·심리적 고통을 감내해 줘 감사하다"면서 "국민 협조 덕분에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양상이지만 결코 여기서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전 장관은 "백신과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방역 대책을 적시에 시행하되, 특정 업종의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방역지침과 기준을더욱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다"고 했다.

전 장관은 "요양시설과 교정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동원 가능한 방역자원을 최대한 결집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9일도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협력해 국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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