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시장 진출 돕는 기술개발 지원 확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3.09 14:55

▲서울산업진흥원 로고./

서울시의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만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Zeczec)과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후 성공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무역환경 악화에도 중소기업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가 증가했고, 그 중 대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0.8%가 증가했다. SBA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역환경은 악화되었지만,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온라인 소비가 활발한 대만까지 시장검증 플랫폼(크라우드펀딩) 연계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했다.

SBA와 대만 젝젝이 함께 협력할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은 2017년에 국내부터 시작하여 기술제품의 특성(상업적, 공익적)에 따라 국내 플랫폼을 확대하여 오다가 2020년에 지역을 넓혀 해외시장까지 검증할 수 있도록 일본까지 확장하였다.

2020년 일본 마쿠아케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였고, 올해 대만 크라우드펀딩 업계 1위인 젝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범중화권에도 시장성을 검증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크라우드펀딩형 사업은 ICT,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기반 제품이 개발 후 생산에 앞서 잠재 소비자에게 직접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시장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사업으로, 최초에는 국내 시장성 검증 업계 1위 플랫폼과 협업을 시작으로 기업의 수요를 확인하고, 이후에는 기술제품 특성 및 검증시장(지역)에 따라 문화적가치를 지니는 창착플랫폼, 사회적가치를 지니는 공익제품 관련 플랫폼과 해외(일본) 플랫폼까지 확장하여 왔으며, 올해 대만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미국‧유럽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은 지난 4년 간 300여 개사를 지원, 총 40억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고, 4만 6,000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SBA 서울R&D지원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사 확대로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올해 SBA는 대만 내에서 스타트업의 성공 가치를 평가할 때 이곳에서 성공했는지 여부로 판단하기도 할 만큼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은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젝젝)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우수기술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완료 후 안정적인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현재,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23일 화요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대만 젝젝의 경우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영문 요약서를 추가 제출하여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펀딩이 효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모바일 영상 플랫폼과 연계하여 펀딩 및 제품의 홍보를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시장성 검증) 성공 종료 후 개발된 기술제품들의 사업화 안착을 위하여 대만 젝젝이 보유한 컨셉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로 연계와 국내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판로 연계까지 적극 지원한다.

추가로 기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은 리워드형 종료 후 증권형까지 연계하여 안정적인 자금확보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SBA 내 유통, IP, 투자, 홍보까지 전(全) 주기적 지원을 강화 시킬 예정이다.

협력 파트너인 젝젝은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진행하는 기업에게 펀딩 플랫폼 제공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1:1 멘토링 등 밀착 관리를 지원한다. 젝젝은 회원 수 150만 명, 펀딩금 누적 1,500억 원, 월 방문자 수만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업계 1위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친 기업들은 젝젝의 오프라인 컨셉스토어까지 연계되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다.

SBA 김성민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대만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지속 발굴하고 국내 다양한 시장성 검증 채널(T커머스, V커머스 등)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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