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으로 코로나19 지친 '몸과 마음 위로'위한 작품 공모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5.11 15:02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과 의료인의 마음을 미술로 위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10일(월)부터 오는 27일(목)까지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포함한 공공·의료시설과 민간기업에 미술품을 전시할 단체를 모집 중이다.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7월에도 코로나19 관련 전국 4개 지역(서울, 광주, 부산, 강원) 병원 5곳에 미술품 전시 8건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500병상 이상 국민안심병원(일반 환자의 의료 이용을 보장하며, 호흡기 질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병원), 공공시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까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국민과 의료인의 코로나19 피로도를 낮추고 폭넓은 미술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함이다.

아울러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민간기업[더 현대 서울, 헤이그라운드(서울숲점)]과 전시공간 후원 협약을 맺어 백화점 등 이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도 미술품 전시를 지원한다.

이는 더욱 많은 국민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랑(전시기관)과 신진작가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와 작가는 미술공유서비스(www.k-artsharing.kr)에 가입해 전시공간과 사전협의 후 접수해야 한다. 공모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www.gosims.gr.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10일(월)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 시장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고, 의료인과 국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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