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 소상공인 악기로 따듯한 마음 나눠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5.18 11:49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악기기부 모습./사진=(협)우리들의 낙원

코로나19 어려운 가운데서도, 낙원악기상가 소상공인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11일, 우쿨렐레로 음악 강습을 진행하는 구로푸른학교, 부천 새날공부방, 강남 LH행복꿈터열린마음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총 20대 300만 원 상당의 우쿨렐레를 전달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이번처럼 새 악기를 선물하기도 하고, 중고악기를 말끔히 수리해 기부하는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개인 또는 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 받아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무상 수리∙조율한 뒤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을 상징하는 활동으로 자리잡아 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들의 낙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아이들에게 전달된 악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 9,000만 원으로 환산된다는 설명이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은 “악기 연주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보다 원활한 음악 수업을 위해 새 악기를 선물했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우쿨렐레를 반려악기 삼아 희망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이 음악으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키즈기프트 홈페이지(allkidsgi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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