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전국 해수욕장 속속 개장 예정…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5.28 16:44
▲해운대해수욕장/사진=뉴시스
전국의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방문객 안심콜을 도입하고, 충남 보령시는 야간개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방문객 안심콜 도입·파라솔 2m 거리두기


부산시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6월 1일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시가 올해 추가로 마련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은 △방문객 안심콜 도입 △근무자 발열 확인용 체온 스티커 부착 △거리두기 단계별 해수욕장 운영기준 등이다.

지난해 진행된 △해수욕장 혼잡신호등 △파라솔 2m 거리두기 및 현장배정제 △편의시설 및 시설물 방역 강화 △해수욕장 코로나 대응반 운영 △개장기간 집합제한 행정명령 등은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안전·교통·치안분야,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 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대여 등 개장 준비 상황도 살핀다.


충남 보령, 체온 스티커 시스템 도입·야간 개장 'NO'


충남 보령시는 7월 3일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2일까지 51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체온 스티커'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체온 스티커는 48시간 이상 체온 확인이 가능해 관광객 스스로 발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역 단계에서만 체온 확인이 가능한 기존 발열 체크의 단점을 보완한 업그레이드된 방역시스템이다.

시는 주간에 대천해수욕장의 1일 방역요원을 최대 442명 투입한다고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에는 1일 최대 80명의 방역요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초까지 방역 인력 160명을 추가로 모집해 대천역과 터미널, 해수욕장 주요 입구에서 검역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안심콜 운영·하루 200여명 안전요원 배치


경남 남해군은 △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송정솔바람해변 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 △두곡 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5곳의 해수욕장을 7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콜과 발열검사소 1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인력도 배치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 200여명의 소방·경찰 및 안전요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 274개 해수욕장 가운데 251개가 개장했고, 코로나19 여파로 8월 23일 동시에 폐장했다. 피서객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66만명)이다. 이어 보령 대천해수욕장(299만명), 부산 광안리해수욕장(273만명)순이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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