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충북 괴산군에 전국 최대 규모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건립

1883㎡ 규모 2023년 준공…수조 조경에 괴산 명소들 담아 2차 관광 유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8.05 17:08
괴산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조감도/사진=충북도 제공

충북 괴산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담수자원 종 보존시설 및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건립 사업' 건축설계와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를 통해 ㈜케이엔피건축사사무소와 ㈜경포아쿠아리움이 공동 제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자연 그대로'를 주제로 한 건축과 전시물 제작·설치안을 제출했다.

아쿠아리움은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부지에 100억 원이 투입돼 전국 최대 규모인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883㎡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첫 삽을 뜬 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350톤 규모의 수조를 포함한 총 수조 용량이 456톤 규모로, 건축 부지의 특성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건축물과 전시 콘텐츠의 동선은 조화롭게 구성했다.

작품 설계는 전시 테마인 '자연 그대로'를 담아 △담수 아쿠아리움 △담수를 담은 아쿠아리움 △유기농을 접목한 아쿠아리움 △교육과 흥미를 담은 아쿠아리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른 아쿠아리움과 차별화를 위해 카페처럼 힐링과 독서가 가능한 만남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괴산의 명소인 산막이옛길, 화양계곡 등 주변 관광지를 수조 조경에 담아 자연스럽게 2차 관광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준공되면 연간 22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활성화는 물론 관광명소로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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