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차관급 출신' 김희겸 장석영, 열린캠프 전격 합류

靑 인사 이어 재난안전 및 정보통신 분야 행정 전문가 가세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1.09.02 21:03
▲김희겸 前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과 장석영 前 과기정통부 차관./사진=열린캠프
◆김희겸 前 본부장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 장 前 차관은 ‘ICT' 정책분야 자문 역할 수행 예정
 
김희겸 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장석영 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문재인 정부 ‘차관급 인사’ 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한다.

강문대, 정재혁, 최용선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잇따른 합류에 이어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담당했던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들까지 가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공식 선거캠프인 열린캠프는 김희겸 前 본부장과 장석영 前 차관을 영입했으며 김 前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을, 장 前 본부장은 별도 직함 없이 ICT 정책 분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 사직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으로 열린 캠프에 합류한 김 신임 단장은 민선 7기 경기도 행정 1부지사로서 이 후보와 2년여 간 호흡을 맞췄다.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행정1,2 부지사, 경제부지사를 모두 역임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종합 행정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것은 물론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응 및 수습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지휘한 경험을 갖춘 만큼 재난 관리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국내 최고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둘째로 ICT 정책 분야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장석영 前 차관은 1989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로 과학 관련 부처에서 일해온 ‘정보 통신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제2차관 (2019년 12월~2021년 3월)과 정보통신정책실장(2018년 10월~2019년 12월)으로 활동하며 정보통신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과 주중대사관 과기정통관을 지내기도 했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이어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들까지 캠프에 힘을 보태면서 단순한 외연 확대의 수준을 넘어 캠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라며 "공약수립 및 조직 운영 전반에 행정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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