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대전시,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 속도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9.06 15:30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오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대전의 광역교통망 재편 계획'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도로망과 철도망계획에 대전시에서 건의한 사업이 반영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사업은 2030년까지 도로와 철도분야 등 총 31개 사업에 779km, 총 14조 945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2조 139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대전 중심의 초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1시간대 충청권 광역경제·문화·생활권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광역·순환도로망 총 19개 사업중 14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연장 64.4km에 1조 8136억원 규모다. 현재 국가계획에 반영돼 공사 또는 설계중인 사업은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사업(590억원)과 국비 100%(3998억원)를 지원받아 진행중인 북대전IC~부강역 도로개설 사업 등 7개 사업이다.

지난달 24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850억원)을 비롯해 △와동~신탄진동(1531억원) △대덕특구~금남면(1766억원) △사정교~한밭대교(1914억원) 등 7개 사업이 신규로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여기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세종연결 사업(반석~세종청사, 1조 548억원)이 완료되면 청주공항까지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2024년 개통 목표로 실시설계중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사업은 남북축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은 도시철도와 트램, 광역철도, 순환도로망이 촘촘히 연결되고 대중교통과 공유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이 연계된 교통망이 구축돼 시민편익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전망이다.

허태정 시장은 "2023년까지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도로와 철도분야 31개 사업의 총연장이 779㎞ 달한다"면서 "메가시티 조성 선결요건인 1시간내 이동이 가능한 광역경제·문화·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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