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문화재단 2021 지식공유포럼 춘천 개최, 메타버스(게더타운) 등 비대면 플랫폼 적극 활용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 및 정책에 대응하는 지역문화재단의 혁신방향 및 과제 모색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11.05 22:23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함께 11월 4일~5일 양일 간 KT&G 상상마당 춘천(나비홀)과 시 일원에서 2021 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을 개최한다.

2012년 춘천에서 첫 선을 보인 지식공유포럼은 급변하고 있는 지역문화 환경 대응 및 문화예술분야 종사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 춘천문화재단이 진행하게 됐다. 

춘천은 2012년에 이어 전국 규모의 지식공유포럼을 연이어 주관하며 지역문화분권 흐름 속에서 지역 중심의 문화정책 및 사업 운영체계를 다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코로나 2단계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약 200여명의 참여자 중 절반 가량은 온라인 환경을 통해 포럼 일정을 소화한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하는 플랫폼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하여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깊이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날 포럼은 ’우리 모두의 서식지-재단을 문화롭게‘라는 주제로 지역문화생태계의 중심축을 구성하는 지역문화재단의 경영혁신과 조직문화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사례발표 및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일차 1부 포럼에서는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이 「변화하는 지역문화재단과 조직문화혁신」에 관한 기조발제를, 장석류 시드앤파트너스 이사와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가 지역문화재단 서식지 환경의 특성과 그 안에서 상생하고 있는 구성원(행정인, 기획인, 예술인)들의 삶과 특성에 대해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공모를 통해 사전 수집한 지역문화재단 조직문화 혁신 사례에 관해 5개 지역문화재단(관악, 담양군, 성북, 전주, 춘천) 종사자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재단 사례 발표가 끝나면 올해 춘천을 포함한 지역문화재단 조직문화 인식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컨설테크인터내셔날 이동욱 수석연구원이 결과자료 분석과 해석을 통해 변화관리가 필요한 지역문화재단에 적합한 조직문화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3부에서는 온·오프라인 참여자 모두 각자가 생각하고 지향하는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차 포럼 마지막 순서로는 조직문화 지향 유형 및 경향성에 따라 사전에 조직한 팀별 분산형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시림이 살아있는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 일대에서 지역문화재단 혁신과 조직문화 유연성을 위한 관계자들의 유쾌한 상상과 토의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자 한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생태계의 주축인 지역문화재단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혁신을 통해 우리 앞에 닥친 재난적 상황 및 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10th 지식공유포럼이 “전국지역문화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변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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