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수변녹지관리 지역책임제’사업 공모

4.1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 13개 내외 마을 선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3.23 09:19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4월 1일까지 한강수계 수변녹지 관리를 위한 ‘수변녹지관리 지역책임제’ 사업을 공모한다.

 ‘수변녹지관리 지역책임제’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매수한 토지에 조성된 식생의 관리 및 점검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억 원의 공모 사업으로 추진된 지난해의 경우, 12개 마을·148명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수변녹지 61만 7천m2의 식생 관리와 110만 4천m2의 현장 점검을 수행했다.

이는 일반공사로 발주하는 사업비 대비 약 50%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변녹지 조성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홍보 효과도 보였다.

올해는 3만m2 이상 면적의 매수토지가 분포되어 있는 8개 시·군의 리(里) 또는 동(同) 단위 마을 43개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4억 원으로서 13개 내외의 마을을 선정하여, 사업 참여 범위 및 인원 등에 따라 마을 당 최대 32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기간 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마을별 사업계획의 실효성,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3월 24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사업내용 및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한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에 4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 작성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변녹지 관리·감독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한강수계 국민들이 쾌적한 수변환경과 깨끗한 상수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 관리 상생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