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절차 돌입···‘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1.27 17:30
▲ 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내구연한이 초과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서구는 26일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21명을 위촉하고 제1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구는 240톤/일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120톤/일 규모 음식물자원화시설,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자원 선별을 위한 220톤/일 규모 생활자원회수시설을 갖춘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과 202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한 바 있다.

이어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서구의회,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등으로부터 주민 대표, 전문가 등을 추천받고 관련 절차를 거쳐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대표 6명, 전문가 7명, 구의원 4명,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입지 선정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 여부, 전문연구기관 선정 방법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2월 중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8월까지 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계획, 과정,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입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입지 결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라며 “입지 후보지 조사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결과를 얻도록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는 등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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