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국에너지공단과 ‘2023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 개최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비 투자 최대 50% 지원, 지원예산 총 60억 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3.02 16:30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월 28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및 관련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공고를 통해 산업·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올 한해 총 60억원(건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신재생·고효율·저탄소 설비 투자사업으로, 감축설비 구매, 설치공사(설계·감리 포함), 시험운전 등이 지원범위에 포함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하 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회수해 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전담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해당 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받아 사업에서 발생하는 국제감축실적을 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현지 지원은 KOTRA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및 거점 무역관 11개소*에서 맡게 된다. 지원센터 및 거점 무역관은 현지 온실가스 감축 국가승인기구(Designated National Authority, DNA)와 협력해 우리 기업의 원만한 국제감축사업 승인 실적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 및 국제기구와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사업 여건이 조성되는 국가의 무역관을 거점으로 추가 지정해, 사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월 15일부터 4월 14일 18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KOTRA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첫걸음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NDC 달성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기업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KOTRA는 해외 탄소중립 지원센터 및 거점 11개소를 활용해 시범사업이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8일 한국시간 11시에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사이공(New World Saigon) 호텔에서 해외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 협정으로 여건이 조성돼 있고,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안내하고,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기후변화국에서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감축실적 인증절차를 설명할 예정이다. 해외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우리 기업 관계자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송출한다. KOTRA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게시판에서 3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