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전남도,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 국비 143억 확보...전국 최다

식수 등 정주 필수시설 우선 지원…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3.05.10 16:40
▲전남 진도 독거혈도/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의 16개 섬이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43억원이 지원된다.

10일 도에 따르면 고흥, 영광,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군 16개 섬이 사업에 선정됐다.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분야별 기반 시설 구축에 국비가 집행된다.

안정적 식수 확보를 위해 지하수 및 빗물 정수시설 등 개발, 태양광·유류 등을 활용한 기본적인 전력 발전시설 구축, 선박을 안전하게 이용·관리할 수 있는 접안시설을 비롯한 호안 정비와 보행로 등이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10명 미만의 주민이 거주해 개발 대상 섬(10인 이상)에서 제외된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도화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4년 동안 섬당 2억~10억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1년은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급 형식으로 집행된다.

도는 행안부 사업 선정 이전부터 정책에서 소외된 작은 섬의 주민을 위한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2016년 13개 섬, 34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7년간 57개 섬, 414가구 지원해 섬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노력했다. 특히 작은 섬에 대한 정책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한 결과 행안부의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화’를 통해 국비 14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섬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작은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nny0912@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