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에 있다···좋은 조례안 위해 더 많이 뛸 것" - 허시영 대구시의회 의원

['조례안으로 본 민선8기 지방의회' 조례안 발의건수 1위 의원 인터뷰-대구시의회]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3.05.23 13:10
편집자주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출범 10개월째인 민선8기 지방의회의 '조례안 우수 의원'을 만난다. 더리더는 지방의회 종합 정보사이트 '풀민지DB(풀뿌리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 오픈을 기념, '조례안으로 본 민선8기 지방의회'라는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더리더는 해당 기획을 통해 선정된 조례안 1위 의원(광역의회별)을 만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인터뷰했다.
▲허시영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중 조례안을 가장 많이 발의한 의원은 허시영 의원(국민의힘`달서구 제2선거구)으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국내 첫 지방의회 종합 정보사이트인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풀민지DB)와 각 지방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발의된 조례안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허 의원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5건의 조례안을 발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허 의원은 "대구시민들의 입장에서 개선점을 고민하며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조례안 발의 1위 의원으로 선정됐다"며 "남은 임기동안 '전국 최초' 조례를 발굴해 '우수 조례'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의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안으로 꼽은 것은 '대구광역시 친환경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발맞춰 관련 정비산업의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

허 의원은 "대구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1462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계획을 발표한 것과 대조적으로 친환경자동차 전문 정비업체는 단 1개소도 없다"며 "△현황 및 실태 분석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조사·연구 및 홍보 등과 관련한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허 의원은 어린이회관 이용료의 다자녀 지원 기준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어린이회관 운영 조례'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6월 대구어린이회관 재개관에 맞춰 이용료 감면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개정할 계획"이라며 "본 조례가 통과된다면 대구시가 '아동 친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허 의원은 '말'보다 '발'이 앞서는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추구한다. 지난 4월 대구어린이회관 운영 위탁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그는 "시민 중심의 시정 구현에 힘쓰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지역의 살림꾼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허 의원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동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수료했다. 제6,7대 달서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 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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