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아랍에미리트(UAE) 수자원 정책ㆍ기술 교류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6.14 19:08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아랍에미리트(UAE) 수자원 정책ㆍ기술 교류 토론회(세미나)’를 6월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순방을 계기로 양국의 수자원분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아메드 모하메드 알카비(Ahmed Mohamed Alkaabi) 에너지인프라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아랍에미리트 방문단(5명)이 참석했다. 이들 방문단은 행사 하루 전인 6월 1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화성 스마트(AI) 정수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초순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이들은 이날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접견을 가졌다. 한화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등 녹색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본 행사(세미나)에는 아랍에미리트 방문단을 비롯해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이우석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양국 수자원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선진 물관리 기술, 아랍에미리트의 물 분야 사업계획 및 최신 동향,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및 그린수소 정책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통한 유수율 제고’와 ‘광역상수도 디지털트윈 시범구축 현황’ 등 물기술 혁신사례를 비롯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 ‘그린수소 사업 추진현황’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홍승관 고려대 교수가 ‘중동지역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성과’를 발표했으며 우리나라의 담수화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알렸다.

아랍에미리트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해수담수화와 수문지질도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양국의 방안을 논의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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