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98개 선정기업과 사업추진 설명회 개최

노후공장을 친환경 녹색공장으로...‘2023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본격 시동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7.10 20:27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친환경 설비 도입, 경제적 부담 큰 중소‧중견기업 우선 선정
-국내 제조공장 탄소중립-환경오염물질 저감-자원순환 등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7월 7일 중소기업DMC타워(서울 상암동)에서 「2023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 과제책임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계획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요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단과 기업이 함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선정된 기업이 국고보조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한 투명한 자금집행 및 사업비 관리를 하여야 하므로 자칫 놓치기 쉬운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였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제조공장을 친환경공장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설비개선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국고보조 사업으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제조공장은 설비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 및 원료 사용량이 증가하고, 각종 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하는 등 여러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으나 친환경 설비개선을 위한 비용부담 때문에 별다른 조치 없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ESG경영 도입 입증이 필요한 기업, 기후변화 대응 관련 온실가스 감축이 시급한 기업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이 환경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제시할 필요성도 커져 왔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2020년부터 3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본 사업을 추진하였고, 2022년까지 총 100여개에 달하는 제조공장의 친환경 설비개선 비용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를 900억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선정된 기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올해 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의미가 깊다”라며, “연말까지 촉박한 시간이지만 선정된 기업 모두가 계획한 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라며, 공단은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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