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표준 계약서 도입…상생협력 동반성장 본격 확산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8.01 09:31
▲지난해 11월 25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당시 기념 사진<사진제공=동반성장위>
플라스틱제조업계 대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와 석유화학업계 대표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신학철)가 플라스틱 원재료 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8월 1일부터 이를 본격 확산하기로 했다.

이번 표준계약서는 지난해 11월 한국프라스틱연합회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체결한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의 후속으로 동반위가 주관해 추진됐다.

그간 일부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구두 거래로 인해 중소 플라스틱제조업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가운데, 두 업계는 상생협의회를 통한 표준계약서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계약서에는 플라스틱 원재료 제품명, 물량, 계약기간, 가격결정방식 등의 내용을 포함해 양 업계가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반위는 석유화학회사와 플라스틱제조업체에 표준계약서를 배포해 플라스틱 원재료 거래 계약 시 사용토록 권유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거래환경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스틱제조업계와 석유화학업계는 표준계약서 마련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원재료 공동구매 사업, 플라스틱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 지원, 플라스틱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행할 예정이다.

조원택 한국프라스틱연합회 전무는 “이번 표준계약서 도입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 상생협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경제 문제 대응에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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