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하나되다…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막

육동한 춘천시장 "시민 열정이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원동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3.08.08 14:27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기수단이 입장하는 모습/사진=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전 세계 태권도인이 즐기는 7일간의 축제, 2023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이하 태권도대회)의 막이 올랐다. 태권도대회의 개막식이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태권도 선수들과 코치, 임원진을 비롯해 어린이 태권도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호반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개막식 전 갈라쇼에서는 어린이 150명의 태권도 품새공연을 시작으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갈라쇼의 하이라이트는 춘천 2군단&춘천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었다. 선수들의 군무와 격파 시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오는 13일 열리는 겨루기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한 학생은 "태권도 공연 중 격파 공연이 제일 멋있었다"며 "어려운 기술들을 많이 보여주는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갈라쇼에 이어 진행된 개막식에는 기수단 입장과 남·여 선수대표 선서, 개회선언 등이 이어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노용호·한기호·허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서를 받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좌)과 육동한 춘천시장(우)/사진=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육 시장은 환영사에서 "춘천이 명실상부한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한 것은 20년간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운영하며 쌓인 경험과 저력이 바탕이 됐다"며 "태권도를 향한 30만 시민의 경험, 열정, 사랑이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태권도대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대회로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60개국 3213명의 태권도 선수, 코치진이 참여했다. 이 중 외국인 참가자는 154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 기간 동안 품새, 겨루기, 격파 등 3종목이 치러진다. 품새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나눠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격파 경기는 8월 10일이다.

겨루기는 나이별로 11일과 12일은 시니어 겨루기, 13일은 8~11세 이하 경기, 카뎃(12~14) 경기는 13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다. 이어 주니어(15~17세) 경기는 13일과 14일, 외국인 띠별 겨루기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호반체육관 앞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춘천 맥주 축제'가 열린다. 오는 12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가수 이박사, 정은을 비롯해 DJ SURA, CREAM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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