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경 노을길, 이색 트레킹으로 한여름 더위 날린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광나루 자전거공원서 한강 야간트레킹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8.16 17:09
▲사진제공=서울특별시체육회
-9월 6일부터, 3회차 9.23(수) 남산트레킹...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서 참가자 접수


서울특별시체육회의 대표 시민 힐링 프로그램 ‘한강트레킹’이 8월 12일(토) 한낮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야간 트레킹으로 진행했다.

저녁 7시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출발해 암사생태공원, 구리암사대교를 돌아오는 5km 코스다.

오후 6시,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출발지인 자전거공원에 모였다.

저녁이 되자 시원한 강바람이 불면서 분위기가 더욱 흥겨워졌다. 행사 무대 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즉석 현장 접수도 진행됐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체육회
산책 나왔던 인근 주민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강트레킹’ 동참했다. 안전한 트레킹을 위한 코스 설명과 몸풀기 운동이 시작되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가족단위로 참가한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출발해 암사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은 한강 노을을 배경으로 숲속 길이 이어졌다. 한강 둔지에 조성된 수목길과 2km에 이르는 갈대밭 길이다.

또한 신발을 양손에 들고 맨발로 트레킹에 참여한 김해숙 씨는 “여름휴가 마지막 일정을 한강 야간 트레킹과 함께하고 있는데 낭만이 느껴지는 색다른 경험”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트레킹에 참여한 마수정 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추억을 만들려고 참가하게 되었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아이와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체육회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한강 야경 길을 걷다 보니 서울시민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져요.”, “한강에 이런 숲길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풀 내음 맡으며 걸으니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라는 반응이다.

30분여를 걷다 보면 반환점인 야경이 빛나는 구리암사대교가 보인다. 구리암사대교에서 턴해서 서울 방향으로 걷는 트레킹 코스는 롯데타워, 광진교 등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트레킹 코스로 손꼽힌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체육회의 시민참여 ‘트레킹’ 행사는 그간 ‘명산트레킹’, ‘서울트레킹’ 등 테마 선정지에 따라 명칭이 조금씩 변경되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체육회
올해는 ‘한강’을 테마로 하며 이번 행사는 ‘2023 한강트레킹’ 의 2회차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3일(토) 3회차 남산트레킹이 진행되며 11월까지 총 5회차에 걸쳐 ‘한강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회차 참가 접수는 9월 6일부터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한강 야간 트레킹’은 서울의 명소인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이색 트레킹 참여를 통해 한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스포츠로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라고 밝혔다.

2023 한강트레킹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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