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서초구, 양재천 길따라 ‘살롱 문화’ 축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3.09.21 15:20
▲지난 상반기 양재천에서 열린 ‘양재천프리마켓’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가 이국적인 레스토랑 거리로 유명한 양재천길에서 오는 22일 부터 다양한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는 ‘살롱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만남과 교류가 끊이질 않는 고품격 자연 친화적 상권을 만든다는 취지로 △취향 교류회 ‘무브살롱 페스티벌’, △로컬 프리마켓 ‘양재 아트살롱’, △공예 전시회 ‘뉴트로 양재 살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양재천길 곳곳에서 진행된다.

구는 문화예술형 축제인 ‘무브살롱 페스티벌’을 상가번영회와 함께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연다. 서울교대생 등 청년, 유명셀렙, 지역상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다.

22일에는 △청년 예술가들이 재즈, 기타, 댄스 및 마술 공연 등 재능을 펼치는 ‘청년살롱’, △양재천길 상권 맛집의 음식을 즐기는 힙한 야시장 ‘푸드 살롱’이 열린다. 23일에는 참가자들이 공통 취미와 꿈을 선보이는 ‘취향 부스’, 참여자 취미를 즐기는 여행, 요가, 음악 등의 공동체 프로그램 ‘취미살롱’이 진행된다. 

또, 인근 양재천 팝업존(영동1교~수변무대)에서는 수공예품 및 일상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양재 아트살롱’도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운영한다. 

'살롱 in 양재천 갤러리’(양재천길 21길 42)에서는 양재천길의 독특한 크래프트 트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공예 전시회가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뉴트로 양재 살롱’이라는 주제로 유명 공예작가 4인이 참여한다. 양재천길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재해석한 금속, 옻칠, 자개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또, BTS 등이 구입한 모자 브랜드 ‘블레숑’을 초청해 같은 주제로 페도라도 선보인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해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으로 선정됐다. 구는 내년까지 최대 30억 원을 투입, 시민들이 양재천길의 매력을 느끼는 서울의 대표 지역 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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