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늘린다…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지정

[지자체 NOW]기업 애로사항 해결,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현장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4.02.20 10:32
▲울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

울산시가 투자기업의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지원 책임관은 투자사업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 초기 위험을 줄이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관련부서 협의, 정부 규제개선 해결방안 모색,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투자사업 조기 안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온산국가산업단지, 에너지융합산단 등의 남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남구), 울산테크노산단 등의 중부권 △하이테크밸리, 길천·반천산단 등의 서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동·북구), 이화․매곡 산단 등의 동·북구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장을 관리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공사에 공무원 파견을 통한 행정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및 고려아연 이차전지 신규투자사업에 공무원을 파견해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울산 투자사업 각종 인·허가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의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운영하는 등의 지속적인 기업투자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터, 삼성에스디아이 신형배터리 공장 건축 등 핵심사업장 4개소와 석유화학 신규 투자사업 10개소 등 총 14개 사업장에 대해 추진하던 현장 지원을 관내 추진 중인 업무협약 체결 투자사업 32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은 대규모 투자사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사업도 우리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우리 시에 투자하는 어느 기업도 지원에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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