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하늘, 노출신에 대한 소신 봤더니...“과한 노출은 영화에 방해”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신과함께’에 카메오 출연한 김하늘이 과거 노출신에 대한 소신을 밝힌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하늘은 영화 '여교사' 출연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베드신 수위를 낮췄다고 밝혔다.

당시 김하늘은 “영화를 보면 그 부분이 부각이 안 됐잖나. 그건 오히려 잘한 것 같다. 김태용 감독에게 어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베드신이 부각되면 '여교사'가 보여주고 싶은 느낌이나,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다른 쪽으로 비춰질 것 같더라"며 "지금도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속상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태용 감독은 시나리오를 강하게 쓴 것 같은데, 영화를 찍으면서 생각이 달라진 듯 하다. 내 의견을 많이 따라줬다"며 "내가 연기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과한 노출은)이 영화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에 카메오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