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천, 기무사령관 문건 지시 사실일까? '윗선 지시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입력 : 2018.07.16 23:10
사진=MBC 캡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문건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16일 MBC는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지인의 통화를 보도했다.

해당 통화에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계엄령 검토 문건은 자신이 작성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조만간 귀국해 특별수사단 조사를 받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윗선까지 타격이 가지 않도록 자신의 선에서 모든 일을 매듭지으려는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한민구 전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거론되지 않게 하기 위한 작전이라는 것.

한편, 이를 두고 의구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특별수사단과 일정 조율을 거쳐 계엄령 문건 작성 경위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전해진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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