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태아 논란, 더 ‘무서운’ 것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 입력 : 2018.07.17 08:39
사진=워마드 캡처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낙태한 태아를 난도질한 사진을 올려 충격을 줬다. 

최근 워마드 사이트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태아 훼손 사진이 올라왔다.

워마드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낙태당한 태아가 가위로 난도질당한 뒤 피가 흥건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워마드 회원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해당 글에 농담조의 댓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 후에도 17일 까지 또 다른 태아 훼손 사진들이 여러 건 올라왔다. 워마드 회원들은 낙태를 금하는 천주교를 상대로 충격적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워마드에는 천주교 성체 훼손 사진, 버스의 남성 승객들에게 칼을 겨누는 사진 등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 워마드에는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외경 사진과 함께 '여기 사는 남자 아이 한 명을 납치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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