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15일 오전 9시 40분부터 12시까지 영화채널 OCN에서는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방송된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은 지난 2005년 9월 16일 개봉된 팀 버튼 감독의 작품으로, 조니 뎁 이외에도 하이모어, 데이빗 캘리, 헬레나 본햄 카터, 노아 테일러, 미시 파일, 제임스 폭스, 딥 로이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165명의 움파룸파족을 연기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극중 움파룸파족은 사나운 맹수를 피해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던 소인 부족이었다. 이 수많은 움파룸파족을 연기한 배우는 케냐 태생 인도계 배우 딥 로이였다. 또한 실제로도 그는 키가 132cm밖에 되지 않았다.
케냐 한 병원에서 태어난 딥 로이. 그런데 25,000분의 1의 확률로 발생하는 연골 무형성증으로 인한 왜소증 진단을 받는다. 딥 로이는 의사의 진단대로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132cm 이상으로 자라지 않았다. 그런 그의 꿈은 할리우드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었다.
딥 로이는 1976년 첫 영화에 캐스팅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왜소증 때문에 한정된 역할만 맡아 연기하던 중 그는 '비틀 쥬스'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으로 판타지 영화의 1인자로 정평이 나 있던 팀 버튼을 만나게 됐다. 그는 '혹성 탈출'에서 꼬마 고릴라 역을 맡았지만, 이후 감독의 다른 작품인 '빅 피쉬'에도 출연하면서 연기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리고 1년 뒤, 팀 버튼 감독에게 새로운 배역을 제안 받는 딥 로이. 그 역할이 바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움파룸파족이었던 것이다. 특히 팀 버튼 감독은 움파룸파족이 얼굴이 모두 똑같다는 설정을 추가, 그에게 165명의 움파룸파족을 제각각 따로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시 말해 그가 한 번 연기한 것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여러 명으로 늘리는 게 아니라 1인 다역처럼 다르게 촬영한 후 한꺼번에 모아서 표현하겠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딥 로이는 다양한 표정과 몸집, 여러 명이 목소리로 165명의 움파룸파 역할을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