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오후 3시 본회의 합의…전원위 소집 할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27 15:46
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는 27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개의키로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민생법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가급적 많이 처리했으면 좋겠다"며 "지금이라도 (여야 3당이) 합의하면 내가 최우선으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민수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본회의가 열리면 문 의장은 지난 26일 0시로 필리버스터가 종료된 선거법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 표결 후에는 예산부수법안 일부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포항지진특별법과 병역법, 대체복무법, 형사소송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5개 법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의장에게 선거법 개정안은 처리돼야 하며, 쟁점이 없는 민생법안들은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비롯한 검찰개혁법안도 상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언급한 전원위원회 소집 여부에 대해 "공수처법에 대해서는 전원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수처 설치법을 심의하기 위한 전원위 소집요구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원위원회란 '정부조직에 관한 법률안이나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 주요의안'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이 의안을 심사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원내대표는 "전원위는 소집 여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신청되면 국회법 절차를 놓고 문 의장이 판단해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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