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도파민 vs 세로토닌…고민녀 사연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미연 기자 입력 : 2020.09.02 11:24
사진=KBS Joy
설렘을 주는 '도파민'과 편안한 감정인 '세로토닌' 중 진짜 사랑은 어떤 것일까.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5회에서는 5년간 만나 익숙해진 남자친구와 과거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사친 사이에서 흔들리는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학창시절 8년 동안 남사친을 짝사랑했지만 당시 남사친이 유학을 가면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짝사랑에 실패하고 괴로워하던 고민녀를 위로해 준 건 현재의 남자친구였고, 현재는 편안해져 서로 만나도 핸드폰만 보는 사이가 됐지만 고민녀는 이런 익숙함 또한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사친이 돌아와 과거부터 고민녀를 좋아해왔다고 고백하며 고민녀를 흔들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짝사랑했던 남자가 뒤늦게 고백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고준희가 "그럼 나이스다"라고 대답하자 주우재는 "이 정도면 달리는 열차 두 개 사이에서 환승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곽정은은 "원래 탔던 열차가 서행하고 있을 때라 어떤 열차에도 갈아탈 수 있는 상태"라며 고준희 말에 동의했다.

이후 고민녀는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지만 남자친구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 사이 남사친은 미국에 가지 않고 가끔이라도 고민녀의 얼굴을 보며 살겠다고 선언했고, 고민녀의 마음을 모두 알게 된 남자친구는 결혼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 했다.

김숙은 고민녀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녀가 조금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틈이 있으니까 흔들리는 거다. 남사친이 나타나지 않았어도 현 사랑에 지쳐있었던 건 아닐까"라고 되물었다. 곽정은 역시 "남친과 남사친 둘 사건 사이엔 연결고리가 없다. 다음 스테이지로 옮겨가기 위해선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할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힘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남친에게 결혼반지를 받았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가 중요하다. 바로 '예스'란 말이 나오지 않았다면 남친과 헤어지는 게 맞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고준희는 "내일 내가 누구와 있을 때 웃고 있을지 상상해보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민녀가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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