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롤링홀 손잡고 온라인 콘서트…'코로나 블루' 저격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미연 기자 입력 : 2020.09.08 11:18
사진=롤링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록밴드 체리필터가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대 음악공연장 롤링홀 측은 8일 “체리필터가 오는 9월 20일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체리필터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 '오리날다', ‘피아니시모 (Pianissimo)', ‘안드로메다’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는 물론 실시간 댓글을 통해 더욱더 자유롭고 즐거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노래와 함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롤링홀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인 '코로나 블루'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원을 받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위축된 공연계와 사람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롤링홀 개관 기념 공연은 매년 1~4월까지 개최되는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받던 유명한 공연이다. 올해 초 개최된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역시 개최와 동시에 연일 매진 행렬이었지만 2월 급격하게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수개월 중단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체리필터 온라인 콘서트 개최는 롤링홀 공연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이번 공연은 개관 25주년을 맞은 '롤링홀 개관 기념 공연' 이자 '체리필터의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수개월 중단되었던 공연의 마지막은 공연장의 처음을 함께한 체리필터와 함께 그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며 "현재는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문화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 체리필터 온라인 단독 콘서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실황 생중계되며, V LIVE와 모바일 V앱(브이앱)을 통해 다시보기(VOD) 서비스된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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