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EV매거진’서 지자체간 특화 전략 등 분석

“전국 지자체‘뉴딜’선점 경쟁 본격 점화”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9.11 09:20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를 계기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독자적인 뉴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선점경쟁에 나선 가운데 차별화 전략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첫 순수 전기차 전문 매거진인 ‘EV매거진’은 최근 펴낸 9월호 특집에서 전국 지자체들의 ‘뉴딜 경쟁’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일부 지자체들은 자신들만의 특화된 ‘뉴딜 ’계획을 준비하면서 정부의 계획 발표에 맞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사업을 재탕하는 수준에서 ‘한국판 뉴딜’에 편승하려는 소극적인 분위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정부의 발표에 앞서 특화된 ‘뉴딜’ 프로젝트를 치밀하게 준비하면서 차별화된 사업 계획을 내놓아 벌써 한 발 앞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EV매거진’은 전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Global EV Association Network)와 함께 지난 7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3호째인 9월호로 내놓은 ‘EV매거진’은 글로벌 전기차 관련 산업 동향과 정책을 비롯해 산‧학‧연‧관의 동향,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노력과 Smart City 사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9월호의 커버스토리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력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기아자동차를 소개했다.

최근 기아차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전기차 전환에 나선 가운데 오는 2025년 11종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갖추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정의로운 광주에서 풍요로운 광주로의 대전환’에 나선 이용섭 시장을 만났다.

인공지능(AI) 기반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이라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광주형 AI-그린뉴딜’을 추진하는 배경과 동력을 상세하게 조명했다.

이 시장은 인터뷰에서 시민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에너지 분권이라는 광주만의 특화된 그린뉴딜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가속이 붙은 광주시의 현재와 미래상을 자신 있게 전했다.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랑스의 사례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소개했다.

르포르 대사는 인터뷰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지만 성장을 위한 새로운 지렛대를 찾는 기회”라고 전제, “프랑스는 2022년 이전에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할 것”이라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설명했다.

‘EV 이슈 픽’ 코너에서는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간 경쟁 구도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공존의 미래차로 주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소‧부‧장’ 기술 독립과 ‘포스트 코로나’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자율주행 라이다와 전고체전지‧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열정을 김영삼 원장을 만나 확인하기도 했다.

전기차와 에너지, 그린빅뱅에 대한 깊이 있는 진단을 담은‘김수종 칼럼’과 ‘세종Law 칼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R&D칼럼’도 눈길을 끈다.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디지털 관련 산업 리서치 결과를 제공하는 블룸버그NEF(BNEF)의 ‘EV스페셜 리포트’와 중국 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의 동향도 소개했다.

‘EV매거진’은 국제전기차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만날 수 있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