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산더덕 갈비찜, 동안의 법칙, 화장의 달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9.15 13:54
9월 15일 화요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400회 방송 안내가 공개됐다.

15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날 방송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다음은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400회 방송 안내이다. 

1. 10년 묵은 산더덕의 힘! 산더덕 갈비찜
2. 퇴직하고 농부 됐어요! 그런데 연 매출 1억 5천?!
3. 화장의 달인! 내 남편을 소개합니다.
4. 결혼은 처음이라 어려워! 50대 신혼부부
5. 세월이 야속해? 동안의 법칙

1. [화제집중] 10년 묵은 산더덕의 힘! 산더덕 갈비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엔 뚝 떨어진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을 먹어줘야 하는 법! 몸보신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 이루는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앉은 손님마다 커다란 갈빗대 손에 쥐고 뜯고 씹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영양가 높은 새우와 표고까지 듬뿍 넣어 푹 끓여낸 갈비찜 전문점이다. 하지만 사람들 몸보신시켜줄 효자 음식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효능이 좋아 ‘사삼’이라 불리는 산더덕이다. 갈비찜을 시키면, 귀하디 귀한 10년산 산더덕이 통으로 올라가는 산더덕 갈비찜이 이곳의 대표 메뉴! 산더덕 갈비찜의 깔끔한 맛과 향긋한 산더덕 향의 비결은 육수에 있다. 특별한 솥을 이용해 도가니, 양파, 대파 등 갖가지 채소와 또 산더덕을 넣어 높은 기압과 온도로 7시간 동안 푹 끓여낸 산더덕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산더덕 육수는 설렁탕의 베이스가 되기도 한다. 또 삼겹양지, 아롱사태, 도가니까지 총 세 가지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수육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다. 부위 특성에 따라 시간을 다르게 삶아낸 수육을 철판에 담고 마찬가지로 산더덕 육수를 부어준다. 손님상에 오르기 전, 한 차례 더 지글지글 끓여주면 끝! 소 부위 특징에 따라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수육 맛이 일품이다. 산더덕을 이용해 맛 잡고 건강 잡은 보양식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본다.


2. [농사의 기술] 퇴직하고 농부 됐어요! 그런데 연 매출 1억 5천?!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본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나오는 토종 다래! ‘맛이 달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다래는 키위와 맛이 비슷하지만,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인 데다 털이 없고 부드러워 껍질째로 먹기에도 편하다. 우리 민족이 즐겨 먹던 과일이었지만, 수입 과일에 밀려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최근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강원도 영월군의 토종 다래 농장. 농부 곽미옥(62) 씨는 올해로 13년째 토종 다래를 재배하고 있다. 공무원이었던 미옥 씨네 부부는 2001년에 남편의 고향인 영월로 귀향한 뒤, 새콤달콤한 토종 다래의 맛에 빠져 농사를 시작. 그 후, 블로그 마케팅, 온라인 카페 활동 등 토종 다래 알리기에 전력을 다했고, 그 덕분에 지금은 직거래하는 단골만 3,000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에 연 매출 1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 새콤달콤한 우리나라 전통과일인 토종 다래를 만나보자!


3. [우리 집 달인] 화장의 달인! 내 남편을 소개합니다.

기초부터 색조까지! 손길이 닿기만 하면 180도 변신이 된다는 우리 집 화장의 달인이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편?! 이 집에선 아내보다 남편이 화장을 더 잘한다는데... 올해로 결혼 7년 차인 이태웅(50세), 오하라(51세) 부부. 결혼 이후부터 줄곧 아내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다는 남편 이태웅 씨는 화장의 달인답게 한 번에 아이라인 그리기는 물론 웬만한 여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속눈썹 붙이기까지 남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아내의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남편 이태웅 씨가 화장의 달인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아내 오하라 씨는 36살에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다.
하루 아침에 시력을 잃은 그녀는 좌절과 절망 속에 극단적 시도까지 했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대로 삶을 끝낼 수 없다는 생각에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고, 지금의 남편 이태웅 씨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녀의 인생 전환점이 되어준 것은 바로 ‘노래’. 우연한 기회에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를 불러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가수로 데뷔, 현재 3집 앨범까지 내고 시각장애인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녀 옆엔 언제나 매니저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까지 맡아준 든든한 지원군 남편이 있다. 노래로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오하라, 이태웅 부부를 만나보자


4. [수상한 가족] 결혼은 처음이라 어려워! 50대 신혼부부

충청남도 홍성군, 매일 신혼이냐 아니냐로 공방전을 벌인다는 부부가 있다. 55세 동갑내기인 정재춘, 박선희 부부다. 50대 또래 부부들이 대부분 결혼 2, 30년 차인 데 반해 이 부부는 이제야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재혼 부부냐는 선입견 섞인 질문들을 받을 때마다 이 부부가 하는 대답은 ‘초혼’이다. 대기업을 다녔던 남편과 출판업계에 오래 몸담았던 아내는 일하기에 바빠 50살까지 결혼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단다. 그러던 중 4년 전, 아내의 고모 소개로 만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부부는 결혼했다. 9년 전, 직장 생활을 접고 홍성으로 귀촌해 식초를 담고 살던 남편의 뚝심 있고 차분한 모습에 아내의 마음이 흔들렸고, 마음먹으면 뭐든 해내는 남편이 결혼을 빠르게 추진시킨 덕분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50년 넘게 따로 산 어른 둘이 맞춰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닌 게 고민인데 그중에서도. 결코, 맞추기 어려운 게 다름 아닌 신혼의 기준이다.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아직까지는 알콩달콩한 신혼을 즐기고 싶은 아내와 다르게 남편은 서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단 이유로 결혼 첫 달부터 신혼은 없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일상 속에서는 서로의 미래와 꿈을 존중하고 뒷받침해 줄 정도로 사랑이 넘치는데, 신혼 얘기만 나오면 팽팽하게 대치하고 만다는 55세 사랑스러운 부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5. [건강을 부탁해] 세월이 야속해? 동안의 법칙

백세시대에 접어들어 오래 사는 것 만큼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진 요즘, 오로지 생활습관만으로 세월을 거꾸로 세고 있다는 주부가 있다. 경기도 구리시, 어딜 가든 ‘동안’이라는 소리를 달고 산다는 박희경 주부는 길만 나섰다 하면 30대 아가씨라는 즐거운 오해를 받는다. 유난히 맑고 탱탱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 덕분인데 실제 그녀의 나이는 51세로 18살 난 아들까지 있다. 더욱 놀라운 건 그녀의 동안 외모는 오로지 생활습관만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동안이 되려고 피부과 시술 등을 받는 게 아니라 즐겁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기 위해 요가를 꾸준히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었던 일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그림 그리기를 하며 기분전환을 한다. 나이 들수록 활력이 떨어지는 몸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셀프 마사지로 관리한다. 여기에 박희경 주부가 외적인 활동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건 몸 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다. 과식보다는 소식을 즐기고, 양념 된 음식보다는 채소 등 자연에서 얻은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때 빠트리지 않는 게 바로 콜라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콜라겐에도 종류가 다양해 연어 등 어류에서 만 얻을 수 있는 수용성 어류 콜라겐이 핵심이라고 하는데. 잘 챙겨 먹고 잘 움직이기만 해도 야속하게 흐르는 세월을 멈출 수 있다는 박희경 주부와 함께 건강한 동안의 비밀을 알아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1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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