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생명나눔'... 장기기증의날, I’M DONOR 챌린지 진행

“300만 명의 팬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 인증합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0.09.22 13:31
▲ 2020아임도너챌린지 연예인 참여 현황./©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 코로나19 속 생명을 살리는 일, 로꼬, 류지광 씨, 윤승아, 황보라 씨 등 19명 연예인 참여
▲ 각각 본인 인스타 계정 300만명 팔로워 대상 '장기기증 등록' 독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9월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아임도너(I’M DONOR)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에는 장기기증인의 나눔을 기억하고, 이식대기 환자들을 응원하고자 걷기대회, 기증인 초상화 전시회 등 다양한 대면 캠페인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대면 캠페인이 전면 취소되었다.

이에 SNS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생명이 먼저다’ (방송인 장성규 씨 본부 홈페이지 장기기증 희망 등록소감)
‘저도 누군가를 살릴 수 있을까요’ (가수 래퍼 로꼬의 장기기증 등록 소감-개인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속에서도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스타들의 선행이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9일 가수 로꼬 씨가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실을 본인의 SNS 계정에 인증하고 난 뒤 이틀 동안 1천여 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뒤따랐다. 

또한 지난 8월 24일에는 방송인 장성규 씨가 장기기증을 약속한 사실을 SNS 인증해 이 후 이틀 동안 545명이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기증 관련 대면 캠페인이 부재한 가운데에서도 스타들의 선행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속에서 피어난 생명나눔 약속, 우리가 앞장섭니다!”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부터 시작된 아임도너 챌린지에는 생명나눔의 뜻에 공감한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재(9월 22일 기준)까지 류지광, 황보라, 윤승아, 에바, 현영, 송준근, 양준혁, 김병지, 오지헌, 이세준, 김경진, 미교, 서태화, 조수희, 김정화, 김지선, 이성미, 로꼬, 에이톤 등 19명의 연예인들이 아임도너챌린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들은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인증하며, 팔로워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렸다.

이 모습을 지켜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참여 방법을 묻는 등 적극적으로 생명나눔의 뜻을 지지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SNS에는 ‘우리도 하자’,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도 참여했어요.’, ‘외모도 마음도 너무 멋져요’ 등등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연예인들은 팬들의 댓글에 직접 답을 달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생명나눔을 알렸다.

“300만명의 팔로워 앞에서 생명나눔을 약속합니다!”
각막기증으로 세상에 빛을 선물하고 떠난 어머니를 보며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배우 김정화 씨는 그 당시를 회상하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함께 게재해 팬들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나눴다.

또한 개그우먼 김지선 씨는 자신의 딸과 함께 찍은 장기기증 그림책 홍보 포스터 사진도 함께 게재해 가족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소감을 남기며 팬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공유했다. 

지난 2017년 본부가 진행하는 각막기증 캠페인 ‘아이프로미스유’에 참여하며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알렸던 배우 윤승아 씨가 이번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11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지난 9월 16일 윤승아 씨는 ‘저의 마지막이 다른 누군가의 시작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장기기증 모바일 등록증 이미지를 업로드 했고, 이후 본부 홈페이지에는 무려 600여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기 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코로나 속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절함하고 있는 이 시기에 유명 스타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소식은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아임도너 챌린지는 SNS에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실을 인증해 주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캠페인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아임도너 챌린지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증, 또는 장기기증 의사 표시가 되어 있는 신분증 등을 촬영하여 챌린지를 알리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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