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10명…나흘만에 다시 100명대 진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9.23 10:20

9월23일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이미지=이지원 뉴스1 디자이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왔다.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과 산발적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0명 늘어 누적 2만32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은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 70명, 61명) 증가에 그쳐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다시 100명대로 증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 발생은 7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1~22일 40명, 36명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경북 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 총 2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전날 낮까지 총 39명이 확진됐고,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32명까지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의 건강용품 설명회(누적 확진자 13명), 동아대학교(누적 확진자 13명)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포항 세명기독병원 사례 관련 확진자도 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을 전국 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25일쯤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28일~다음달 11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카타르·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터키·영국·미국 각 1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388명으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7%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209명 늘어 2만650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9명 줄어든 2178명이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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