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2명…이틀 연속 700명대 근접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12.10 10:32
10일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그래픽=뉴스1 김일환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면서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확진자는 일별로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86명→682명 등으로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 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 전북·경북 각 8명,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경기 군포시 한 제조업체 관련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에서도 13명이 감염됐다.

이밖에도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노래교실(누적 189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33명) ▲중구 소재 시장(2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1번 사례(39명)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22명) ▲대전 유성구 주점(63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해외유입은 36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 14명, 제주 4명, 광주 2명이 지역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고 선제적 검사 확대, 병상 확충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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