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880명…다시 확산세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12.15 10:04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감소된 휴일 영향으로 전날 700명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확진자 수는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하게 올라섰다.

최근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으로 인한 '일상 감염'에 더해 종교시설과 요양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수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으로 수도권에서 57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씩,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 1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2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48명 등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364명이다. 격리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10명 늘어 1만120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0명 늘어 205명이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00명(치명률 1.35%)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가족·지인·동료 간 전파가 주된 전파인데 이는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연말을 맞아 가족·지인 간 모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가급적 모임은 취소하고, 직장에서도 회식이나 소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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